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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전 연인 앰버 허드 허락없이 '코스프레 사진' 공개

기사입력 2023-09-17 17:24 l 최종수정 2023-09-17 17:36

앰버 허드가 메르시 코스프레를 하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X(전 트위터) 갈무리
↑ 앰버 허드가 메르시 코스프레를 하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X(전 트위터) 갈무리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전 연인인 할리우드 배우 앰버 허드의 코스프레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지난 13일 일론 머스크는 자신의 X(옛 트위터)에 “그녀가 메르시 복장을 입었다. 굉장했다”며 앰버 허드의 사진을 공유했습니다. 코스프레 사진이 공개된 것에 대해 앰버 허드는 페이지 식스를 통해 “일론 머스크가 사진을 사용하는 것을 허락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최근 출간된 자신의 책 ‘일론 머스크’에 따르면 머스크와 교제하던 당시 앰버 허드는 그가 좋아하는 게임인 '오버워치'의 메르시(머시)의 코스프레를 준비했습니다. 앰버 허드는 이 코스프레를 위해 직접 머리부터 발끝까지 메르시와 똑같은 의상을 디자인하고 의뢰했고, 총 2개월이 걸렸습니다.

책에서는 머스크와 앰버

허드의 관계를 '잔인했다(brutal)'고 표현했습니다. 또 머스크가 만난 여성들 중 앰버 허드와의 관계가 “가장 고통스러운 것”이었으며, 두 사람은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로 함께 여행을 떠났다가 앰버 허드가 '머스크가 내 여권을 가져갔다'며 편집증적 증세를 보여 헤어졌다고 밝혔습니다.

[김한나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hanna240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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