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목의 시계와 금발 머리, 평면으로 펼쳐진 두 측면의 얼굴, 곡선으로 이뤄진 독특한 실루엣.
현대미술의 거장 파블로 피카소의 연인이자 뮤즈였던 마리 테레즈인데요.
바로 피카소의 1932년 작, '시계를 찬 여인'입니다.
그가 왕성한 작품 활동을 하던 시절의 대표작으로, 수집가 고 에밀리 피셔 랜도의 컬렉션 중 하나인데요.
앤디 워홀, 재스퍼 존스의 작품 등과 함께 오는 11월 8일 뉴욕 소더비 경매에 나올 예정입니다.
예상 낙찰가는 우리 돈 약 1,600여억 원. 꿈의 작품을 품을 주인은 누가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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