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손정천 포토그래퍼 |
소이드뮤지컬은 지난 2019년 창단 이후 이듬해인 2020년부터 매년 정기공연을 포함해 연 2회의 공연을 올리고 있다.
과천시민회관 소극장에서 진행되는 이번 정기공연에는 7세부터 중학생까지의 어린 배우들이 직접 배우로 출연한다.
11일에는 ‘Hairspray’를 어린이 뮤지컬로 재해석한 공연이 무대 위에 올려진다. 해당 공연은 더블캐스트로 진행된다.
2시 공연에는 박시현 단원(우촌초4)을 비롯해 14명의 어린이가 배우로 참여하며, 같은 날 오후 7시 30분에 공연에는 김소울 단원(갈뫼초6)등 14명의 어린이가 배우로 함께 한다.
18일에는 ‘Annie’와 ‘Aladdin’이 3회에 걸쳐 관객과 만난다.
‘Annie’는 ‘Hairspray’와 마찬가지로 더블캐스트다. 오전 11시 30분 공연에는 남하람 단원(안양남초4)을 비롯한 13명이 캐스팅됐고, 오후 3시 30분 공연에는 한서연 단원(리라초3)을 포함한 13명의 어린이 배우가 연기를 선보인다.
같은 날 오후 7시 30분 박주은 단원(SICA5)을 필두로 한 13명의 어린이 배우가 선보이는 ‘Aladdin’을 끝으로 정기공연은 막을 내린다.
정기공연의 연출은 안소연 소이드뮤지컬 대표가 맡았고, 예술감독은 김사무엘이다.
이 외에도 안수진 조연출을 비롯해 박준희 이노베이티브 아트 대표가 무대감독으로 참여하고, 문성진 M프로젝트 조명 감독과 박교수 음향감독, 김종호 영상감독, 최용호 디브패션 디자이너, 한국분장 강대영대표·김하은 아티스트, 손정천 체리뮤직 스튜디오 포토그래퍼가 함께한다. 마케팅은 김시온 리포미스트 대표가, 무대 제작은 푸른무대 정갑희 대표가 맡았다.
안소연 소이드뮤지컬 대표는 “단순히 어린이들의 재능을 뽐내는 무대를 넘어, 지역사회에 고품질의 문화예술 콘텐츠를 제공하고자 하는 사명감으로 매해 정기공연을 준비해 왔다”며 “전문 연출진과의 협업으로 구성된 이번 공연은 무대 연출, 음악, 안무 등 모든
그러면서 “소이드뮤지컬의 무대는 아이들에게 도전과 성취의 기쁨을 경험하게 하는 동시에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예술의 가치를 나누는 자리”라며 “아이들이 만들어내는 생동감 넘치는 에너지가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MBN스타 박소진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