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도시 원동력 '주민' 확인
↑ 2024 영월 문화충전 페스타 / 사진=영월문화재단 제공 |
이번 페스타는 사업 참여자들이 직접 자신의 경험을 발표하고, 서로의 이야기를 공유하는 성과 공유 포럼과 다채로운 문화 행사로 진행됐습니다.
'주민이 직접 만드는 문화도시 영월'은 문화영월반상회를 통해 다양한 주체들을 만나고, 직접 도시의 의제를 발굴하고 실험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 점을 최대 성과로 꼽았습니다. '영월 문화를 견인하는 문화광부학교'는 문화·전시기획자 과정을 통해 새로운 시각에서 도시를 바라보게 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하는 등 문화도시를 움직이는 원동력은 ‘주민’이란 걸 확인했습니다.
이와 함께 문화광부학교 글로컬 문화인재 양성 과정으로 진행한 영어뮤지컬 '모모시의 시간 여행'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졌고, 특히 '어두운 석탄 광산에서 빛나는 문화 광산으로'라는 영월 문화도시의 비전을
김경희 문화도시센터장은 “영월 문화충전 페스타는 문화도시 정책과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주민이 직접 경험을 전달하며 지속가능성을 논의하는 자리였다”며 “이번 페스타를 통해 더 많은 주민이 문화도시사업에 적극 참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장진철 기자 mbnstar@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