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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도 2위도 3위도…베스트셀러 장악한 '노벨문학상' 한강

기사입력 2024-10-18 08:35 l 최종수정 2024-10-18 08:39

노벨문학상을 받은 한강의 책이 베스트셀러를 장악했습니다.



교보문고가 오늘(18일) 발표한 10월 둘째 주(9~15일) 베스트셀러 순위에 따르면 한강의 책은 1~3위, 5~8위를 차지했습니다.

'소년이 온다'가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작별하지 않는다'와 '채식주의자'가 그 뒤를 따랐습니다. 한강의 시집 '서랍에 저녁을 넣어 두었다'는 5위를, 소설 '희랍어 시간'은 6위, 소설 '흰'이 7위, 한강의 여러 작품을 모은 '디 에센셜: 한강'이 8위입니다.

김현정 베스트셀러 담당은 "배송 완료된 책과 영업점에서 직접 판매된 책들만 주간 베스트셀러로 집계하고 있다

"며 "예약판매 도서는 집계가 되지 않아 이를 포함하는 실시간 베스트셀러와는 판매량에서 차이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예스24 베스트셀러 순위(10~16일)에선 한강의 도서가 1~10위까지 순위를 싹쓸이했습니다. 예스24는 교보문고와 달리 예약판매 수량까지 합산해 주간 베스트셀러를 발표합니다.

[윤혜주 디지털뉴스 기자/heyjude@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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