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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 끓은 진, 제이홉은 "충성"...만기전역 현장 '화제'

기사입력 2024-10-17 10:56 l 최종수정 2024-10-17 11:38
전역은 제이홉이 했는데 더 주목 받은 맏형 진
제이홉 "응원해주신 시민 분들께 감사드려"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제이홉이 오늘(17일) 만기 전역했습니다. 맏형 진에 이어 팀에서 두 번째 전역입니다.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진이 17일 강원 원주시 육군 36사단 신병교육대 앞에서 전역한 멤버 제이홉이 인사말을 할 때 마이크를 들어주고 있다.
↑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진이 17일 강원 원주시 육군 36사단 신병교육대 앞에서 전역한 멤버 제이홉이 인사말을 할 때 마이크를 들어주고 있다.


BTS 멤버 제이홉이 오늘(17일) 군 복무를 마치고 만기 전역했습니다.

이날 오전 10시쯤 제이홉은 강원도 원주시 36사단 신병교육대 밖으로 나왔습니다.



맏형 진은 붉은색 상의와 하의를 입고 선글라스를 착용한 차림으로 제이홉을 마중했습니다.

커다란 꽃다발을 준비해 제이홉에게 안겨주기도 했습니다.

두 사람은 전역의 기쁨을 진한 포옹으로 나눴습니다.



제이홉은 기다리던 취재진을 향해 '충성'하는 경례로 전역을 알렸고 "팬 여러분들 덕분에 무사히 잘 마칠 수 있었다"고 소회를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1년 6개월 군 생활을 하면서 조교 임무를 수행하다 보니 행군을 많이 했는데, (근무지) 원주 시민분들을 굉장히 많이 봤다"며 "그럴 때마다 장병들에게 인사해주시고 응원해주신 시민분들께도 감사하다는 인사를 드리고 싶다. 너무 감동이었고, 뜨거운 감정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말했습니다.




맏형 진은 취재진을 대신해 제이홉 옆에 무릎을 꿇고 마이크 묶음을 직접 잡았습니다. 제이홉의 인터뷰 내내 무릎을 꿇고 앉아 있어서 눈길을 끌었습니다.

인터뷰 후 제이홉은 군가 '전선을 간다' 첫 소절을 부르며 차량에 탑승했으며 창문 밖으로는 '손 키스'를 하는 팬 서비스도 선보였습니다.

[윤혜주 디지털뉴스 기자/heyjude@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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