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언스플래시) |
그런가 하면, 농림축산식품부는 2027년까지 국내 반려동물 시장 규모를 지금의 두 배인 15조 원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을 발표했으며, 2025학년도 건국대학교 신입학 모집에서는 수의예과가 6명 모집에 1,635명이 지원해 272.5 대 1의 경쟁률로 단연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학교 전체 평균 경쟁률인 26.5 대 1의 열 배를 능가하는 수치이다.
이런 분위기로 볼 때 미래 유망 직업을 가늠하는 나침반 바늘이 가리키는 방향은 분명해진다. 바로 반려동물 관련 일자리다. 이를 반영하듯, 수의사, 반려동물 행동 교정사, 도그 워커, 반려동물 미용사, 반려동물 장의사, 반려동물 사진사, 동물 매개 치유사 등 우리가 익히 아는 반려동물 직업에서 파생한 다양한 일자리도 속속 탄생하고 있다. 반려동물 행동 상담원, 반려동물 유치원 교원, 반려동물 사별 애도 상담원, 동물 변호사, 반려동물 패션 디자이너, 동물 보호 보안관 등이 그것이다.
↑ (사진 언스플래시) |
박람회에는 반려동물 관련 대학 교수와 학생, 병원 및 기업 관계자, 각종 단체 등에서 1,000여 명이 참여한다. 참가자들은 이곳에서 미래 진로를 가늠하고, 자세한 취업 정보를 나누며, 채용 면접도 볼 수 있다. 물론 동물 입양 상담도 가능하다.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자세한 정보는 ‘동물보호복지플랫폼’ 누리집과 ‘반려마루’ 공식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 (사진 경기도동물보호복지플랫폼 누리집) |
[본 기사는 매일경제 Citylife 제949호(24.10.08)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