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샤오화 중국소장가협회 고문, 쉬안자신 상하이 서예가협회 부주석, 천커타오 상하이 소장협회 상무 부회장은 도자기 4점과 서화 1점을 감정했습니다.
특히 가운데 8m가 넘는 서화가 중국 고미술이 전문가들의 눈길을 끌었는데 송나라 때 활동한 중국 화가 석각의 그림으로 추정하며 희귀 유물로 평가했습니다.
이어 다보성갤러리가 공개한 다른 유물 역시 온전한 형태를 갖추고 있으며 제작 연대 추정이 가능해 역사적 가치가 클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 인터뷰 : 쉬안자신 / 상하이 서예가협회 부주석
- "두 달 전에 일본에서 북송의 4대 서예가 둥 한 명인 황정견의 작품이 경매에 나왔는데 2억 5천 위안(한국 환율 474억) 정도에 낙찰됐습니다. 송나라는 지금으로부터 거의 800여 년 떨어져 있기 때문에 지금까지도 보존하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MBN 문화부 이상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