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망의 꽃 브라스밴드 (티뷰크사회복지재단 제공) |
인도네시아 취약 계층 청소년들로 구성된 ‘소망의 꽃 브라스밴드’가 오는 19일 오후 7시 서울 오류아트홀에서 공연을 펼칩니다.
'소망의 꽃 브라스밴드'는 2011년 국내 선교사가 인도네시아 발리에 설립한 보육원 소속 취약 청소년으로 구성된 밴드입니다. 티뷰크사회복지재단(이선옥 이사장)이 3년 전 금관악기와 전문지도자(백형균 지휘자)를 후원해 10명의 금관중주팀 브라스밴드를 결성한 건데,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수차례 공연을 펼치며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티뷰크사회복지재단은 “이번 내한 공연은 브라스밴드 청소년의 꿈과 열정을 음악으로 표현하는 자리이자, 한국과 인도네시아 양국 간의 문화교류와 우정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약 2시간에 걸친 공연은 ‘소망의 꽃 브라스밴드’ 연주뿐만 아니라 찬조 무대로 테너 김호석/소프라노 이미라의 성악과 구로문화재단 여성합창단, 문화공감놀이터 <더작은> 가야금 연주, 예림디자인고등학교 댄스뮤지컬 동아리 K-POP 댄스, 타악그룹 The Soo의 무대가 함께할 예정입니다. 사회는 손정은 전 MBC아나운서가 맡습니다.
'소망의 꽃 브라스밴드'는 오는 12일 입국해 15일 간 연세대학교 방문, 바리스타, 제빵제과, 목공예 진로체험, 프로
이선옥 티뷰크사회복지재단 이사장은 “이번 공연의 주제는 ‘우리에게 꿈이 있어요’이다. 인도네시아 취약청소년들이 한국 방문을 통해 그들의 재능을 발휘하고, 새로운 미래를 꿈꾸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김동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