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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완벽한 결혼의 정석> 제작발표회 현장, 드라마 기대감 고조

기사입력 2023-11-03 15:32

달달 멜로부터 짜릿 통쾌한 복수극까지

지난 10월26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MBN 새 주말미니시리즈 <완벽한 결혼의 정석>의 생생한 제작발표회 현장을 소개한다. 완벽한 커플 모먼트를 자랑하는 주인공 서도국(성훈)·한이주(정유민)의 투샷부터, ‘완벽한 케미의 정석’을 선보인 황금라인업 단체샷까지. 달달 멜로부터 짜릿한 복수극까지 다 담아낸 <완벽한 결혼의 정석>은 10월28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토·일 밤 9시50분에 방송된다.
(사진 MBN)
↑ (사진 MBN)
900만 뷰 웹소설 원작 드라마 <완벽한 결혼의 정석> 
‘웰메이드 복수극’으로 재탄생
최근 K-콘텐츠 시장에선 다양한 상상력을 구현하는 흥미진진한 스토리 라인과, 빠른 전개가 특징인 웹소설 원작 드라마들의 인기가 뜨겁다. 이러한 시대적 흐름에 발맞춰, MBN이 안방에 새로운 자극을 선사할 ‘사이다 회귀 복수극’을 선보였다.
지난 10월28일 첫 방송된 MBN 새 주말미니시리즈 <완벽한 결혼의 정석>은 2019년 네이버 지상 최대 공모전 최우수상 수상작이자 누적 다운로드 수 900만 뷰를 돌파하며 큰 인기를 끌었던 동명 웹소설을 원작으로 제작됐다. 과거로 돌아와 남편과 가족에게 복수하기 위해 자신에게 힘이 될 남자에게 계약 결혼을 제안한 여자와, 그녀를 아내로 맞이하기 위해 계약 결혼을 받아들인 남자의 이야기로 사이다 전개를 예고했다. 가족들에게 배신을 당해 죽음에 이르렀지만 과거로 회귀한 후 복수를 다짐한 한이주(정유민)와, 여동생의 맞선 상대이자 한이주가 계약 결혼을 제안하는 인물 서도국(성훈). 극은 주인공이 미래에 대한 예지를 갖고 새롭게 삶을 개척해나가는 인생 역전 판타지를 그리며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재미와 통쾌한 카타르시스를 안길 전망이다.
(사진 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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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훈X정유민이 그리는 판타지 로맨스
“누구나 살면서 한 번쯤 돌아가 복수하고 싶은 순간이 있죠. 대리만족할 수 있는 판타지 드라마입니다. 운명을 개척하는 한 여자가 주는 카타르시스, 여주와 남주가 가진 특별한 서사가 다른 극과 차별점입니다. 멜로와 판타지에 가족의 따뜻함까지 더해질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배우들의 이미지 변신이 관전 포인트가 될 것 같습니다.” - 연출 오상원 감독
드라마 ‘완벽한 결혼의 정석’ 배우 정유민, 성훈(사진 MBN)
↑ 드라마 ‘완벽한 결혼의 정석’ 배우 정유민, 성훈(사진 MBN)
“나는 결혼했다. 그녀의 복수를 위해서. 그러나 그녀는 내 마음을 모른다.” - 성훈(서도국 역)
“<완벽한 결혼의 정석>이라는 제목에 맞게 캐릭터 자체가 여성분들이 보시기에 완벽한 남자로 나옵니다.(웃음) 도국에게 최대한 동화하기 위해, 다시 태어났다는 기분으로 열심히 연기하고 있어요. 저는 강신효의 동생이자, 김응수의 아들, 진지희의 약혼남이자 정유민의 남자로 나옵니다. 인물관계는 좀 복잡하지만, 최대한 드라마로 보기 편하게 재밌게 만들었고 심플하게 풀어내는 드라마입니다.”
“나는 회귀했다. 세상에 복수하기 위해서. 그리고 아무도 그 사실을 모른다.” - 정유민(한이주 역)
“많이 사랑받았던 작품에 다양한 매력을 보일 수 있는 캐릭터를 연기할 수 있어서 감사한 마음으로 캐릭터에 몰입했어요! 하룻밤 사이에 캐릭터가 확 달라지는 상황이라 극적이면서도 설득력 있게 캐릭터 변화를 납득시킬 수 있을지 고민했습니다. 외향적인 걸 신경 쓰면서 분위기에 변화를 주려고 했죠. 초반부가 탄탄하게 그려져 걱정 없이 주어진 상황과 대본에 충실해서 연기하고 있어요.”
웹소설 기반의 드라마, 출연진들의 기대평
마니아 장르로 치부됐던 웹소설이 미디어 시장 트렌드로 떠오르면서 웹소설의 회·빙·환(회귀·빙의·환생) 방식이 드라마에도 적용되고 있다. 이는 주인공이 앞서 살았던 삶을 경험을 바탕으로 운명을 재설계하는 서사가 특징이다. 웹소설의 특징 중 하나인 사이다 전개도 기대된다.
드라마 ‘완벽한 결혼의 정석’ 배우 강신효, 진지희(사진 MBN)
↑ 드라마 ‘완벽한 결혼의 정석’ 배우 강신효, 진지희(사진 MBN)
· 강신효(서정욱 역)
관련 해시태그 -> #태자건설 부사장 #서도국의 이복형
“개인적으로도 좋아하는 작품이에요. 서정욱을 통해 색다른 악역의 면모를 보여줄 예정입니다. 이전 작품(<결혼작사 이혼작곡>)과 달리, 이번에는 성훈 씨와 함께 (촬영하며) 호흡을 맞춰보니 성격도 시원시원하고 잘 맞았던 것 같아요. 저희가 직접 참여한 드라마 OST에도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
· 진지희(한유라 역)
관련 해시태그 -> #더한 갤러리 수석 갤러리스트
“유라는 자신의 매력을 굉장히 잘 알고 있는 인물이에요. 겉으로는 사랑스럽지만, 속으로는 욕망이 가득하죠. 원작 속 유라와 드라마 속 유라의 매력을 함께 살리기 위해 노력했어요. 첫 성인 역을 악역으로 하다 보니 부담인 건 사실이지만, 유라는 단순한 악역이 아닌 다양한 매력을 가지고 있는 인물이라고 생각했어요. 작품을 공부하면서, 저도 모르게 이 친구에 대해 공감과 연민이 생기더라요. 자신의 것을 갖기 위해 노력을 하는 부분을 이해하다 보니, 부담감이 많이 덜어졌어요.”
· 이미숙(차연화 역)
관련 해시태그 -> #태자그룹 안방마님 #서도국의 모친
“완벽한 결혼의 정석이라는 것은 어느 누구도 정의 내릴 수 없는 단어죠. ‘과연 결혼이라는 건 뭘까’ 부모 입장에서 자식의 결혼에 대해 어떤 잣대를 가져야 할까 고민하며 작품을 찍고 있어요. 여러분들도 저희 드라마를 보면서 같이 호흡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이민영(이정혜 역)
관련 해시태그 -> #한울금융그룹 임원 #더한 갤러리 대표 #한이주의 계모
“자신의 욕망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빌런으로 나와요. 전 작품에서는 성훈 씨랑 연인으로 호흡을 맞추고 이번에는 대립하는 관계로 만나게 되었는데, 정말 경멸하는 눈빛으로 저를 보더라고요. 천생 로맨티스트 연기자라는 느낌을 받게 되었죠. 어색하면서도 재밌어요.”
· 전노민(한진웅 역)
관련 해시태그 -> #한울금융그룹 회장 #한이주의 부친
“시작할 때 처음인 배우들도 있었는데 정말 가족같이 함께하고 있어요. 분위기가 결과까지 이어질 것이라 생각해요. 많은 시청 부탁드립니다.”
· 김응수(서영균 역)
관련 해시태그 -> #태자건설 사장 #서도국의 부친
“이상하게 제가 결혼에 관한 드라마를 많이 하는 것 같네요. 그만큼 결혼이라는 게 대한민국 사회의 큰 화두인 것 같아요. 그래서 시청률이 아주 좋을 것 같습니다. 많은 사랑 부탁드립니다.”
· 오승윤(유세혁 역)
관련 해시태그 -> #한이주의 전 남편 #서도국 회사의 비서실장
“한유라를 사랑하지만 한이주와의 결혼을 선택한, 유세혁의 금단의 사랑 자체가 너무 힘들었어요. 잘못된 인물이다 보니까, 캐릭터를 이해하기 위한 과정이 좀 어려웠던 것 같아요. 제 자신이 인물에 설득을 당해야 시청자들을 설득할 수 있겠다 싶었죠. 감독님, 작가님, 정유민, 진지희 씨와 많은 이야기를 나누면서 캐릭터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됐어요.”
드라마 ‘완벽한 결혼의 정석’ 출연 배우들(사진 MBN)
↑ 드라마 ‘완벽한 결혼의 정석’ 출연 배우들(사진 MBN)
[자료제공 MBN]
[본 기사는 매일경제 Citylife 제904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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