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주년을 맞은 자라섬재즈페스티벌이 세계 최고의 재즈 뮤지션 라인업을 최종 확정 지었다.‘Hey Mama’, ‘Me, Myself & I’로 글로벌 히트메이커가 된 미국 싱어송라이터 비비 렉사(Bebe Rexha)가10월 첫 단독 내한 공연을 펼친다.
↑ 2023 제20회 자라섬재즈페스티벌 포스터(사진 자라섬재즈페스티벌 사무국) |
해외 초청이 19팀, 국내가 22팀으로 재즈 신을 대표하는 젊은 피아니스트 이스라엘 출신의 샤이 마에스트로 퀄텟(Shai Maestro Quartet), 레전드 기타리스트 팻 메시니가 ‘다음 세대 최고의 기타리스트’라고 극찬한 파스콸레 그라소 트리오(Pasquale Grasso Trio), 일본 재즈사의 레전더리 피아니스트 오니시 준코(Junko Onishi Quartet)의 공연이 특히 기대를 모은다.
20주년을 맞은 올해는 주현미 재즈 프로젝트, 킹스턴루디스카, Breath of 8(8개의 숨결)이 참여하는 무료 전야제 공연을 추가, 10월6일 밤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다. 여기에 2016년 자라섬을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던 기타리스트이자 보컬리스트 블라디미르 쳇카르(Vladimir Četkar), 다양한 악기를 혼자 다루며 무대를 채우는 아담 벤 에즈라(Adam Ben Ezra)도 ‘자라섬재즈’를 찾는다.
복합문화공간 음악역 1939에서는 ‘자라섬재즈’의 20주년을 축하하는 의미로 세계적인 재즈 보컬리스트 나윤선이 생애 최초로 솔로 무대를 선보인다. 특히 ‘자라섬재즈’는 올해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 가평군에 10만 원을 기부하면 3만 원 티켓 할인과 함께 연말정산에서 10만 원을 세액공제 받아 총 13만 원의 혜택을 얻을 수 있다.
↑ 비비렉사 내한공연 포스터(사진 프라이빗큐브) |
2010년 밴드 폴 아웃 보이(Fall Out Boy)의 멤버 피터 웬츠(Pete Wentz)를 만나 밴드 결성 후 음악 활동을 시작한 비비 렉사는 밴드를 떠나 작곡 활동을 이어가며 여러 아티스트의 앨범에 참여해봤다. 그러다 2015년 피처링으로 참여한 데이비드 게타(David Guetta)의 ‘Hey Mama’가 빌보드 핫 100 8위, 같은 해 10월 지 이지(G-Easy)와 함께 작업한 ‘Me, Myself & I’로 빌보드 핫 100 7위를 달성하며 연이은 흥행으로 글로벌 스타덤에 올랐다.
비비 렉사는 2017년 컨트리 듀오 플로리다 조지아 라인(Florida Georgia Line)이 참여한 ‘Meant To Be’가 글로벌 누적 스트리밍 1.6억 회를 기록, 제61회 그래미 어워드에서 ‘최우수 컨트리 듀오/그룹 퍼포먼스’ 부문과 ‘최우수 신인 아티스트상’에 노미네이트되며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았다. 최근에는 데이비드 게타(David Guetta)와 함께한 싱글 ‘I’m Good (Blue)’으로 빌보드 핫 100 4위, 22개국에서 차트 1위에 오르며 글로벌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Meant To Be’, ‘I’m Good (B
[글 이소영(프리랜서) 사진 자라섬재즈페스티벌 사무국, 프라이빗큐브]
[본 기사는 매일경제 Citylife 제898호(23.9.26)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