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선 중진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지명자 (사진 = 연합뉴스) |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지명자가 오늘(25일), 헌법재판관 후보자 임명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이들을 임명할 수 있는지 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 심판을 청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권 지명자는 오늘 MBN과 통화에서 "헌법과 법률에 위반됐다고 대통령이 탄핵을 당한 상황에서 우리 당은 모든 일을 헌법과 법률에 따라서 일을 해야 한다"며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헌법재판관을 과연 임명할 수 있는지 부분에 대해 당은 바로 권한쟁의를 제기할 생각"이라고 밝혔습니다.
권 지명자는 "민주당은 한덕수 권한대행이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을 경우에 탄핵을 하겠다고 공갈을 치고 있는데, 우리 환율이 요동치고 있다"며 "한덕수 권한대행 체제가 무너진다면 환율이 1,450원을 넘어 1,500원도 넘을 가능성이 있다"고 국내 경
그러면서 "한덕수 권한대행이 실제로 탄핵 소추를 당한다면 우리 경제는 무너지고 대혼란으로 빠지게 될 것"이라며 "이런 상황이 벌어진다면 그 책임은 전적으로 민주당에 있다는 점을 강력하게 경고한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은 한덕수 권한대행에는 헌법재판관 임명권이 없다는 입장입니다.
[정태진 기자 jtj@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