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 대선시 출마 의사 시사…"승리해 본 경험, 한국 발전 위해 쓰고 싶다"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최근 자신의 '분뇨차' 발언에 대해 "누군가를 특정한 게 아니다"라고 밝혔습니다.
↑ 사진 = MBN |
이 의원은 어제(23일) YTN라디오 '뉴스파이팅'에 출연해 최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적은 '쓰레기차 가고 분뇨차 오는 상황이 올까 걱정된다'는 발언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해당 표현을 두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겨냥한 게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자 이 의원은 "상투적인 표현이자 관용적인 어구"라고 반박했습니다.
그는 "'쓰레기차'는 지금 우리가 겪고 있는 윤석열 정부의 현 상황을 표현한 것"이라며 "그 다음에 오는 게 '분뇨차'가 아니었으면 좋겠다는 건 더 안 좋은 사람이 오면 안 된다는 뜻"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무슨 이유인지 모르겠지만 가장 화가 많이 나신 분들, 또는 가장 긁힌(논쟁에서 논리적으로 밀려 화가 난 상태를 표현하는 인터넷 표현) 분들이 이 대표의 지지자인 것 같다"고 꼬집었습니다.
이 의원은 조기 대선이
그는 "2016년 이후 선거에서 단일화 같은 게 없이 3자 구도에서 '3구도'에 해당하는 사람이 당선돼 본 사람은 동탄의 이준석밖에 없다"면서 "승리해 본 경험을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 쓰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