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은 바닥을 찍고 2주 연속 상승했습니다.
6주 만에 20% 중반대를 회복한 건데, 기존 지지층인 TK, PK, 보수층이 결집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전정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리얼미터가 지난 주 진행한 여론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가 25.7%를 기록했습니다.
직전 조사보다 2%p 오르며 2주 연속 상승했고, 6주 만에 다시 20% 중반대로 올라섰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PK지역과 TK지역에서 상승했고, 서울 지역은 오히려 떨어졌습니다.
기존 지지층이라고 할 수 있는 보수층에서의 상승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지난 7일 윤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를 계기로 기존 지지층들이 결집하기 시작했고, 이재명 대표의 사법리스크도 지지율에 영향을 줬다는 분석입니다.
▶ 인터뷰 : 최수영 / 정치 평론가
- "(윤 대통령의) 쇄신과 변화에 대한 의지가 반영이 된 것 같고요 긍정적으로. 대통령의 여러가지 행보에 대해서 보수층이 신뢰를 보여주는 반등의 계기가…."
다만, 이재명 대표가 위증교사 사건 1심 재판에서는 무죄를 받게 되면서 윤 대통령 지지율에어떤 영향을 줄지도 관심입니다.
MBN뉴스 전정인입니다.
영상취재 : 최영구, 이우진 기자
영상편집 : 이재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