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 공식 환영식이 한창 열리는데, 한쪽에선 인쇄물이 바람에 날립니다.
북한 쓰레기 풍선에서 살포된 대남 전단으로 윤석열 대통령 부부를 원색적으로 직접 비난하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앞서 이날 새벽 대통령실은 일대에 쓰레기 풍선이 터지며 뿌려진 대남전단을 수거했는데, 미처 수거 못해 남아 있던 일부로 추정됩니다.
북한은 쓰레기 풍선에 GPS장치를 달아 특정 지점에 투하하는 것으로 보이는데, 대통령실에는 지난 7월 24일에도 쓰레기 풍선이 떨어진 바 있습니다.
[오지예 기자/calling@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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