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SNS에 "대통령이 국론 분열 앞장서는 모습 개탄 금치 못해"
대통령실이 "광복절 행사에 모두가 참여해서 미래 자유와 평화 번영의 대한민국을 다짐하는 뜻깊은 행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 사진=대통령실 |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광복절 행사에 이종찬 광복회장을 포함한 일부 단체가 불참 의사를 밝힌 것과 관련한 기자들의 질문에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이 회장이 가진 오해를 풀기 위해 여러 경로를 통해 참모진이 많이 설명하고 설득하는 작업이 있었고,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며 "향후에 회복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대통령실은 내일(15일) 광복절 행사 당일 오전까지도 이 회장 설득 작업을 계속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이 회장이 요구하는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에 대한 임명 철회는 결격 사유나 심사 과정에서의 문제 등이 없어 수용하지 않을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사진=연합뉴스 자료 |
한편, 김부겸 전 국무총리는 이와 관련해 SN
김 전 총리는 "국민을 통합해야할 대통령이 국론 분열에 앞장서는 모습에 개탄을 금할 수 없다"며 "윤 대통령은 용산의 불통 장벽을 넘어 국민과 함께 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오지예 기자/calling@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