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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한동훈, 김경수 복권 반대? 실소 금치 못해"

기사입력 2024-08-11 13:39 l 최종수정 2024-08-11 13:41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김경수 전 경남지사의 복권을 반대하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한 대표는 반대할 자격이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연합뉴스
↑ 연합뉴스


박지원 의원은 오늘(1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한 대표가 김 전 지사의 복권을 반대한다는 보도를 보고 실소를 금할 수 없다"며 "5,000만 국민이 반대한다 한더라도 한 대표는 반대할 자격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박 의원은 "MB, 박근혜 두 대통령을 찾아 가서 머리를 조아린 분이 무슨 염치로 반대하는지 참 가소롭기만 하다"고 비판 수위를 높이기도 했습니다.

이어 "다행히 '사면 복권은 대통령의 고유 권한'이라고 대통령실에서 정리했기에 망정이지 사면, 복권 권한마저 한 대표가 가진 것으로

착각하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며 "그럴 시간이 있다면 제 3자 특검 추천 채 상병 특검 법안을 제출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잘 나갈 때 조심하라", "실수하면 한방에 간다" 등의 발언도 내놨습니다.

한편, 한 대표는 김 전 지사 복권 반대 입장을 대통령실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윤혜주 디지털뉴스 기자 heyjude@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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