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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밀실 공천, 듣보잡 공천, 사천 완전히 없앨 것"

기사입력 2024-07-14 10:59 l 최종수정 2024-07-14 11:01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왼쪽), 원희룡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오른쪽) / 사진 = 연합뉴스
↑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왼쪽), 원희룡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오른쪽) / 사진 = 연합뉴스

원희룡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는 오늘(14일) "상향식 공천을 도입해 이번 총선과 같은 밀실 공천을 없애겠다"고 밝혔습니다.

원 후보는 오늘 소셜미디어에 "저는 이미 당원들이 당의 주요 의사결정에 참여할 권한을 확대할 것과 당 기여도에 따른 공천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약속드렸다"라며 "구체적 실행방안으로서 상향식 공천을 도입하겠다, 공천권을 당원 여러분께 돌려드리고 중앙당은 순수한 의미의 ‘공천 관리’만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한동훈 후보의 총선 '사천' 의혹

을 겨냥해 "이번 총선과 같은 밀실 공천, 듣보잡 공천, 사천을 완전히 없애겠다"고 날을 세웠습니다.

원 후보는 "민주당은 끊임없이 탄핵을 시도하고 있으며, 채상병 특검은 탄핵으로 가는 기차"라며 "상향식 공천은 민주당의 집요한 탄핵 공세로부터 당과 정부를 지킬 체질 강화의 시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정태진 기자 jtj@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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