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에서 사전 공지된 적 없는 일정으로, 현장에서 김 여사를 목격한 시민들이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사진을 찍어 올리면서 알려졌습니다.
공개된 사진에는 검은 원피스 차림의 김 여사가 사고 현장 국화꽃이 놓여 있는 곳에 앉아 시민들이 써놓은 글을 유심히 들여다보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수행원으로 보이는 여성과 국화꽃 다발을 들고 사고 현장으로 가려고 횡단보도에 서 있는 사진도 공개됐습니다.
이날 김 여사는 경호 인력을 대동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경호원은 대동해야 하지 않나", "마스크라도 써야 한다", "사진은 누가 찍은 거냐" 등 반응을 보였습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