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 / 사진=국민의힘 홈페이지 캡처 |
국민의힘 인재영입위원회가 오늘(8일) 다음해 총선 후보 등에 영입할 인재로 이수정(59) 경기대 범죄심리학 교수를 비롯한 5명을 선정했습니다.
국민의힘 인재영입위원회는 오늘(8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4차 회의를 열었습니다. 이 교수를 비로한 하정훈 서울대학교 의학 학사, 박충권 평양 국방종합대학교 화학공학 학사, 윤도현 SOL(자립준비청년 지원) 대표, 구자룡 변호사 등 총 5명을 총선 영입 인재로 의결했습니다. 청년, 여성, 아동, 탈북민 등 '사회적 약자와의 동행'을 콘셉트로 한 첫 번째 총선 인재 영입 발표입니다.
이수정 교수는 연세대학교 사회심리학과 박사로, 현재 청소년보호위원회 위원장과 경기대 대학원 범죄심리학과 교수직을 맡고 있습니다. 이번 총선에서 이 교수는 재직 중인 학교가 있는 경기 수원 출마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그는 '안전·여성' 분야 전문가로 영입됐습니다.
하정훈 의사는 '아동·보건·저출산' 분야 전문가로 영입됐습니다. 현재 그는 소아·청소년 개원의사회 부회장과 소아청소년과의원 원장을 맡고 있습니다. 또 100만 부 이상 판매된 책 '삐뽀삐뽀 119 소아과'의 저자이기도 합니다.
이른바 '탈북 공학도'로 알려진 박충권 연구원도 영입됐습니다. 현재 그는 현대제철 책임연구원으로, 이전에 북한에서 핵·미사일 개발 인력을 양성하는 평양 국방종합대학을 졸업하고 2009년에 탈북했습니다. 이후 서울대에서 재료공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습니다. 그는 '탈북민·공학·청년' 분야 전문가로 발탁됐습니다.
윤도현 SOL 대표는 2002년생으로 오늘(8일) 발표된 영입 인사 중 최연소입니다. '아동·청소년·청년' 분야 전문가로 영입됐습니다. 유한대학교 보건복지학과에 재학 중이며, 18년 동안 보육원에서 생활하다 자립해 현재 기아대책 마이리얼멘토단 자립준비청년 멘토도 수행하고 있습니다
각종 방송에 출연해 대장동 특혜 의혹 사건을 면밀히 분석하고 '이재명 저격수'로 유명한 구자룡 변호사도 포함됐습니다. 1978년생인 구자룡 변호사는 홍익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해 현재 법무법인 한별의 변호사로 재직 중입니다. 구 변호사는 '언론·법조' 분야 전문가로 활동할 예정입니다.
↑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 / 사진=연합뉴스 |
인재영입위 관계자는 "국민 인재 다섯 분은 청년 및 사회적 약자
[강혜원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ssugykkang@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