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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좌측부터) 조재린 보험연구원 부원장, 박중호 맥킨지앤드컴퍼니 파트너, 김석영 보험연구원 선임연구원, 강영철 KDI국제정책대학원 초빙교수, 이동기 이해관계자경영학회 회장, 유주선 한국보험학회 회장, 이장우 경북대 명예교수, 장수덕 한남대학교 교수 |
한국이해관계자경영학회(회장 이동기 서울대 명예교수)는 24일 보험연구원 대회의실에서 보험연구원과 공동으로 '생명보험산업의 위기와 혁신'을 주제로 정기세미나를 진행했습니다.
한국 생명보험산업은 세계 9위 시장으로 성장했지만, 잠재성장률 하락과 생산인구 감소, 규제 강화 등으로 위기를 겪고 있다고 학회는 설명했습니다.
세미나에서 발표자들은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혁신으로 새로운 도약을 이룰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발표를 맡은 김석영 보험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보험이 우연성, 경제적 피해 보상, 종신 보장 등에서 다른 금융상품과 다르고 보험금에 대해 이해관계자 사이에 갈등이 존재하기 때문에 이해관계자 별로 전략적 경영관리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맥킨지앤드컴퍼니 박중호 파트너는 "국내 생명보험산업의 위기설에도 불구하고, 미래 자금 이동을 이해하고 기존과 다른 사업 운영 방식을 채택한 기업들은 도약을 이룰 수 있다"며 부의 이전에 따른 복합적 금융 니즈 적극 대응, 수요 기반의 선제적 상품 혁신, 선택과 집중 중심의 글로벌 전략 등 5가지 핵심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김헌수 순천향대 교수(전 보험학회 회장)는 "보험모집에서 수수료나 부당승환에 의존하는 단기영업보다는 질적 서비스를 지향하는 혁신과 긍정적인 ‘보험 경험’
2022년 '이해관계자 자본주의 100인 선언'을 계기로 설립된 이해관계자경영학회는 한국 경제를 주주 단기이익 중심주의에서 이해관계자 자본주의로 개선시킴으로써 기업가 정신과 혁신을 촉진하는 선진형 경제구조를 구축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최은미 기자 [ cem@mbn.co.kr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