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차녀 최민정 씨가 오는 13일 결혼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예비 신랑에 관심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 지난 2014년 최태원 SK그룹 회장 둘째딸 민정 씨가 경남 해군사관학교 연병장에서 열린 제117기 해군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했다 / 사진 = 연합뉴스 |
10일 재계에 따르면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차녀 민정 씨가 오는 13일 오후 서울 광진구 워커힐호텔에서 미국인 해병대 장교 케빈 황 씨와 결혼식을 올립니다.
결혼식에는 최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을 비롯해 최 회장 동생인 최재원 수석부회장과 사촌인 최신원 전 SK네트웍스 회장, 최창원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등 일가 친인척 대부분이 참석할 것으로 보입니다.
예비 신랑 황 씨는 중국계 미국인으로 미국 인디애나주에서 태어나 하버드대, 스탠퍼드대 경영학석사(MBA) 과정을 졸업하고 미 해병대 예비군 장교로 캘리포니아에서 복무 중입니다.
황 씨는 소프트웨어 관련 스타
민정 씨가 해군 사관후보생으로 자원 입대했던 만큼 두 사람은 '군'이라는 공통점을 계기로 가까워져 결혼까지 이르게 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윤혜주 디지털뉴스 기자/heyjude@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