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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미안 원펜타스 당첨자 전수 조사...'위장 전입' 논란 계속

기사입력 2024-08-21 11:22 l 최종수정 2024-08-21 11:43

'로또 청약'으로 관심을 모은 서울 서초구 래미안 원펜타스 아파트 당첨자에 대해 전수 조사가 이뤄집니다.
사진=삼성물산 제공. 연합뉴스
↑ 사진=삼성물산 제공. 연합뉴스

국토교통부는 오는 21일 계약을 마치고, 다음달 초 예비 입주가 당첨까지 끝나면 현장 점검을 한다는 계획입니다.

래미안원펜타스는 지난달 30일 1순위 청약 결과 평균 527대 1의 경쟁율을 기록했고, 청약 가점 만점자 3명이 나와 화제가 됐습니다.

가점 만점을 받으려면 무주택 기간 15년 이상(32점), 청약통장 가입 기간 15년 이상(17점), 본인 제외 부양가족 6명 이상(35점) 이어야 합니다.

또 최저 당첨 가점도 69점을 기록한 137㎡B 하나를 제외한 나머지 모든 타입에서 70점을 넘겼습니다.

이처럼 84점을 받으려면, 각각 7인 가구가 15년 이상 무주택으로 버텨야 하고, 70점을 받으려면 4인 가족으

로는 어렵다보니 청약 당첨 결과 발표 뒤 위장 전입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통상 국토부는 인기를 끈 분양 단지 중 주택법을 위반한 당첨자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곳을 골라 조사해 발표합니다.

주택법 위반 사실이 확인되면 형사 처벌과 계약 취소(주택 환수), 향후 10년간 청약 제한 조치가 내려집니다.

[오지예 기자/calling@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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