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경제] KTX 궤도이탈 보상 / '티메프' 상품권 분쟁조정 / 보이스피싱 구제 빨라져

지난 18일 동대구-경주 간 KTX 궤도 이탈 사고로 인한 열차 운행 지연에 대해 배상금 이외에 추가 보상안이 마련됐습니다.
새벽 시간 이용한 택시비 지급과 2시간 이상 지연 열차 전액 환불, 좌석 구매 후 입석 이용한 경우 50% 환불 등으로 이뤄질 예정입니다.
코레일은 "택시비 등 지불 내역을 제출하면 신속히 조치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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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위메프에서 상품권·기프티콘을 구매하고 환불받지 못한 소비자와 해피머니 피해 소비자를 대상으로 집단분쟁 조정 신청이 시작됐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어제(19일)부터 상품권 환급과 해피머니 상품권 사용 불가에 따른 환급 요구 등 두 건을 나눠서 신청을 받습니다.
지난 1일부터 여행·숙박·항공권 고객의 집단분쟁 조정 신청을 받은 데 이어 두 번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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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편 송금 서비스를 활용한 보이스피싱 피해구제가 빨라질 전망입니다.
오는 28일부터 금융회사와 선불업자 간 정보공유가 의무화되면서 간편 송금을 악용한 보이스피싱 피해금 흐름을 신속하게 파악해 구제할 수 있습니다.
금융회사가 피해의심거래를 탐지하는 시스템도 구축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