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선소에서 용접하는 근로자들. (출처=연합뉴스) |
국내 기업 중 연달아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거나 5년 이상 생존하는 기업들이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고성장기업은 5543개로 1년 전보다 540개가 증가했습니다.
고성장기업이란 근로자 10인 이상 기업 중에서 최근 3년 동안 매출 및 근로자가 연평균 20% 이상 증가한 기업을 말합니다.
고성장 기업 중 사업자등록 5년 이하인 기업을 말하는 '가젤기업'은 1467개로 1년 전보다 79개 더 늘었습니다.
고성장기업과 가젤기업 모두 제조업과 정보통신업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22년 신생 기업들의 1년 생존율은 전년도에 비해 소폭 하락했지만 오히려 5년 이상
신생 기업은 99만 7000개로 1년 전보다 3만6000개(3.5%) 감소했고, 2021년에 소멸한 기업은 73만 5000개로 3만3000개(4.3%)로 이 또한 감소했습니다.
2022년 활동한 기업 수는 735만 3000개로 1년 전보다 3.4% 증가했습니다.
[이승훈 기자 lee.seunghoon@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