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5년간 2천 톤, 1억 불 규모의 한우 수출 기대
↑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듣 티나 캄보디아 농림수산부 장관이 기념행사에서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 농림축산식품부 |
캄보디아에 한우가 처음으로 수출됩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한우 첫 수출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2015년 캄보디아와 소고기 수출을 위한 검역 협상을 완료한 지 8년 만으로, 캄보디아와 라오스, 미얀마, 태국, 베트남 등 메콩강 유역 5개국 중 한우를 수입하기로 한 국가는 캄보디아가 처음입니다.
한우 수입업체는 캄보디아 4대 대기업의 계열사 중 하나로,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한우가 수출되는 국가가 올해 5월 말레이시아에 이어 캄보디아로 확대됐다"며 "우리 농식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한우 농가 경영안정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K-푸드 영업사원'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 김경기 기자 goldgame@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