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머시 가이트너 미국 재무장관은 부시 행정부 시절 도입된 부유층에 대한 감세혜택을 올해 말 예정대로 종료할 방침이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가이트너 장관은 ABC 방송의 한 시사 프로그램에 출연해 "미국 인구의 2~3%에 해당하는 최고 소득계층에 대한 감세혜택을 연장하지 않고 종료시키는 것이 책임 있는 조치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부유층에 대한 감세를 중단하는 것은 만성적인 재정적자를 줄이려는 조치라며, 경제 성장에 해가 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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