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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중국 다롄항의 폭발사고로 유출된 기름띠가 갈수록 확산되고 있습니다.
방제작업이 더디게 진행될 경우 우리나라 서해도 더 이상 안전지대가 아닙니다.
황주윤 기자입니다.
【 기자 】
중국 다롄항에서 방제작업을 하던 인부가 기름 범벅이 된 동료를 구하러 뛰어들었습니다.
둘다 목숨을 잃을 수도 있는 아찔한 장면입니다.
중국 정부가 기름 제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작업이 만만치 않다는 심각성을 보여줍니다.
사고 직후 50㎢에 불과했던 오염 범위는 중국 정부의 필사적인 방제 노력에도 벌써 400㎢까지 확산됐습니다.
애초 방제작업이 끝나는 데 일주일 가량 걸릴 것으로 내다봤지만, 지금으로서는 기약이 없는 상황입니다.
유출된 원유가 1,500톤이 넘는 데다 멕시코만 사태처럼 기상조건도 발목을 잡고 있습니다.
중국 정부는 송유관을 잠갔기 때문에 멕시코만 사태와는 다른 형태의 사고라며 일단은 안심을 시키고 있습니다.
하지만, 다롄 수산업계는 이미 피해를 겪고 있고, 일부 외신들은 기름띠가 서해로 흘러들어 갔다는 이야기도 전하고 있어 긴장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불행 중 그나마 다행인 것은 한동안 통제됐던 다롄항에 다시 배가 드나들기 시작해, 우리 업체들의 수출입 업무에는 숨통이 트였습니다.
그러나 서해 주민들은 언제 기름띠가 흘러올지 몰라 계속 마음을 졸일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MBN뉴스 황주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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