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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미국 상원이 금융규제개혁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대공황 이후 최대 규모의 규제안이긴 하지만, 월가가 얼마나 달라질지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보도에 임진택 기자입니다.
【 기자 】
▶ 인터뷰 : 롤랜드 버리스/민주당 의원
- "표결 결과 찬성 60표, 반대 39표입니다. 상원 5분의 3 찬성으로 통과됐습니다. "
상원이 금융규제개혁법안을 통과시키면서 입법 과정은 모두 마무리됐습니다.
법안은 이미 하원을 통과했기 때문에 다음 주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서명하면 효력을 발휘하게 됩니다.
월가의 금융 기관은 대공황 이후 80년 만에 수술대 위에 올랐습니다.
은행의 자기자본투자와 파생상품 투자가 제한되고, 정부가 금융기관을 퇴출시킬 수도 있습니다.
연방준비제도에는 소비자보호기구가 신설됩니다.
제2의 금융위기를 막겠다는 취지입니다.
▶ 인터뷰 : 켄트 콘라드 / 민주당 의원
- "우리는 월스트리트와 금융 부문의 문제들이 모든 미국인의 삶에 큰 영향을 미쳤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그렇지만, 법안은 상원과 하원을 거치면서 어정쩡한 모습이 됐습니다.
은행의 자기자본거래를 금지한 이른바 '볼커룰'은 금융권의 강력한 반발로 수위가 낮아졌습니다.
은행은 자기자본의 3% 한도 안에서 사모펀드나 헤지펀드에 투자가 가능하고, 위험도가 낮은 파생상품투자도 계속 할 수 있습니다.
월가의 집요한 로비로 법안에 다시 손을 댈 가능성도 있습니다.
금융 개혁을 둘러싼 미국 정부와 월가의 전쟁은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MBN뉴스 임진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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