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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요즘 지구촌 날씨가 심상치 않습니다.
유럽은 불볕더위로 몸살을 앓고 있고, 아시아는 집중호우로 물난리를 겪고 있습니다.
조익신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모스크바의 푸쉬킨스카야 광장.
숨이 턱턱 막히는 찜통더위에 시민들의 얼굴이 일그러집니다.
낮 최고 기온, 섭씨 35도.
'눈과 얼음의 나라'라는 러시아의 명성이 무색할 정도입니다.
▶ 인터뷰 : 타탸나 데니소바 / 모스크바 시민
- "기분 나쁘게 더운 날씨예요. 이런 날씨 정말 싫습니다. 좀 시원해졌으면 좋겠어요."
다른 유럽 국가에 비하면 러시아는 그나마 시원한 편입니다.
그루지야는 섭씨 44도의 경이적인 기온을 기록했고, 영국과 프랑스, 독일도 40도 안팎의 폭염에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지난 4월까지 이어진 극심한 한파로 소빙하기까지 걱정했던 걸 생각하면 격세지감입니다.
이런 가운데 아시아는 홍수로 고생입니다.
양쯔강이 범람한 중국을 비롯해 일본과 베트남, 인도, 필리핀이 물난리를 겪고 있습니다.
▶ 인터뷰 : 레네 알멘드라스 / 필리핀 에너지장관
- "하루빨리 전력 시설을 복구하는 게 우리의 목표입니다. 일단 적절한 용량의 전력을 생산하는 데는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짧은 기간에 집중호우가 쏟아지는 바람에 인명과 재산 피해가 컸습니다.
특히 중국은 460㎜라는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유럽의 폭염과 아시아의 홍수로 농산물 값도 들썩이고 있습니다.
밀, 보리, 설탕 가격이 급등세를 보이고 있고, 마늘을 비롯한 채소 가격도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습니다.
MBN뉴스 조익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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