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라비아에서 실종됐던 이란의 핵 물리학자가 실종 1년여 만에 미국에서 나타나 미 정보 당국의 납치설을 둘러싼 논란이 커질 전망입니다.
워싱턴 주재 파키스탄 대사관은 "이란 핵물리학자 샤흐람 아미리가 대사관에 머물고 있으며, 이란으로 돌아가기를 바라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아미리는 지난해 5월 사우디에서 실종됐고, 이란 외무부는 지난해 12월 "미 정보 당국이 아미리를 납치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지난 3월 미국의 ABC방송은 아미리가 미국에 망명했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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