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대법원은 담배가 유해하다는 사실을 은폐해 이득을 챙긴 메이저 담배회사들에 부당이득을 반환할 것을 청구한 행정부의 소송을 각하했습니다.
대법원은 지난 1999년 빌 클린턴 행정부가 담배회사들을 상대로 2천8백억 달러의 불법 이득을 반환하라고 제기한 소송에 대한 본안 심리를 거부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더불어, '라이트'라는 단어를 사용해 순하다는 느낌을 주며 50년 이상 소비자들을 기만했다는 연방 항소법원의 판결에 불복한 거대 담배회사들의 상고도 각하됐습니다.
[MBN리치 전문가방송 - 순도100% 황금종목 발굴]
< Copyright ⓒ mbn(mb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