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미 환율보복 법안, WTO 규정 위반"

미국 상원이 추진하고 있는 환율보복 법안에 대해 중국이 WTO 규정에 어긋난다며 반박했습니다.
야오젠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오늘(12일) 월례 기자회견에서 "미국이 자국에 수입되는 중국 제품에 보복관세를 부과하는 내용의 법안을 통과시키는 것은 국제교역법에 위배된다"고 밝혔습니다.
야오 대변인은 또 "위안화 절상이 미국의 무역적자를 해소하지 못할 것"이라며, "오히려 중국이 미국산 제품을 많이 수입해 세계경제 회복을 주도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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