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BI, 뉴욕·워싱턴에 '의심스런 가방' 테러 경고

미국 연방수사국 FBI는 지하드 테러범들이 유동인구가 많은 대도시에서 고도의 지능적 테러를 감행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ABC방송에 따르면 FBI는 보고서를 통해 지하드 단체가 뉴욕과 워싱턴 D.C.에 폭발물이 들어 있지 않은 의심스러운 가방을 놓아두는 전술을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전술은 폭발물로 의심되는 가방을 둠으로써 대중교통에 혼란을 가져오고 경찰의 손발을 묶을 수 있다고 FBI는 우려했습니다.
또, 사람들이 처음에는 가방을 보고 기민하게 신고하지만, 정작 폭발물이 아닌 것으로 확인된 이후부터는 신고의식이 희박해지는 것을 노리고 있다고 FBI는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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