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쿠르스크 전선에 투입된 러시아군 병사들 / 사진=연합뉴스 |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이 전선에서 일단 물러났지만 후방에서 부대를 재편성하며 증원을 기다리고 있을 것이라는 우크라이나 당국자 전망이 나왔습니다.
31일(현지시간) 현지 매체 유로마이단 프레스에 따르면 이반 티모츠코 우크라이나 지상군 예비군협의회 의장은 최근 현지 방송에서 "이건 단지 재편성일 뿐이다. 남은 병력은 전투에서 살아남은 이들을 훈련시키고 있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후 이를 통과한 이들은 북한으로 돌아가 다음 파병을 준비할 수 있다. 그 사이 (귀국하지 않고) 러시아 후방에서 전술훈련을 받은 이들은 종내에는 전선으로 배치돼 증원을 기다리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티모츠코 의장은 "그들은 병력을 증강하고 있다. 러시아의 북한군은 방어를 위해 있는 게 아니다"라면서 "러시아와 북한은 포괄적 지원 및 협력 협
북한은 작년 11월 약 1만 1,000명 규모의 병력을 러시아에 파병했습니다.
이들은 우크라이나군이 점령 중인 러시아 서부 쿠르스크 전선에 배치됐으나 최근 후방으로 물러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경태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dragonmoon202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