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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이스라엘군이 팔레스타인으로 향하던 민간 구호선박을 공격해 스무 명 가까이 숨졌습니다.
아랍권이 격분하면서 중동에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임진택 기자입니다.
【 기자 】
지중해를 통해 팔레스타인으로 향하던 배에 이스라엘 군함이 접근합니다.
뒤이어 무장한 이스라엘 특수부대원들이 헬리콥터에서 배로 내려옵니다.
이스라엘 군인들은 계속 승선을 시도하고, 배에 탄 사람들은 이들을 막기 위해 격렬히 저항합니다.
이스라엘 군인은 총을 쐈고, 최대 19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인터뷰 : 아비탈 레이보비츠/이스라엘군 대변인
- "불행히도 배에 탄 사람들이 우리 군인들을 향해 심한 폭력을 휘둘렀습니다."
배에는 유럽과 터키의 평화운동가들이 타고 있었습니다.
이들은 구호품과 의약품, 건축 자재를 팔레스타인 가자지구로 운반하고 있었습니다.
2007년 6월, 하마스가 가자지구를 장악한 뒤 이스라엘이 가자지구로의 물품 반입을 막았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이 민간 구호선박을 공격한 사실이 밝혀지자 아랍권은 한목소리로 이스라엘을 강하게 비난했습니다.
▶ 인터뷰 : 이스마일 하니야/팔레스타인 총리
- "안전보장이사회는 긴급회의를 소집해서 오늘 지중해에서 일어난 일을 논의해야 합니다."
아랍연맹은 비상회의를 소집해 이번 사건에 대한 공동 대응 조치를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터키와 그리스, 스페인은 자국 주재 이스라엘 대사를 소환했고, 유럽연합도 이스라엘에 철저한 진상조사를 촉구했습니다.
MBN 뉴스 임진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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