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잉 여객기가 이륙 도중 바퀴가 터지면서 운항이 중단되는 사고가 벌어졌습니다.
↑ 보잉사 드림라이너 항공기 자료화면, 기사와 직접적인 연관이 없습니다. |
오늘(6일) 호주 ABC 방송 등에 따르면, 현지시각으로 5일 오후 6시 40분쯤 멜버른 공항에서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공항으로 출발한 에티하드 항공 EY461편 항공기가 이륙 도중 바퀴 2개가 터지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당시 비행기는 이륙을 위해 약 시속 300㎞ 속도로 활주로를 달리던 중이었습니다.
다행히 이륙 직전 기장이 비상 브레이크를 밟아 비행기
항공기는 타이어가 망가지면서 견인할 수 없어 활주로에 남았고, 멜버른 공항 활주로 2개 중 1개가 폐쇄됐습니다.
이번에 사고가 난 여객기는 보잉사의 787-9 드림라이너 항공기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