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의 과격무장 세력이 미국 본토에 대한 테러공격과 직접 연루된 것으로 확인될 경우 파키스탄 지역에 미군이 독자적으로 직접 군사적 보복을 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미 워싱턴포스트가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미군 내 익명의 고위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해 최근 뉴욕 맨해튼 타임스스퀘어에서 발생한 차량폭탄 테러 기도사건이 파키스탄의 탈레반 세력과 연계된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파키스탄의 탈레반 거점에 대한 군사적 보복의 필요성이 크게 증대됐다고 전했습니다.
미군 관계자들은 그러나 파키스탄 지역에 대한 군사적 보복이 극단적인 상황에서만 검토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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