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의회 승인 없이 56억 달러 우크라에 지원 가능
↑ 러시아군을 공격하는 우크라이나의 고속기동포병로켓시스템(HIMARS·하이마스)/사진= EPA 연합뉴스 |
미국 정부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5억 달러(약 7천200억원) 규모의 추가 무기원조 패키지를 내놓았다고 외신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이날 성명을 통해 '고속기동포병로켓시스템'(HIMARS·하이마스)과 공대지 대레이더 미사일인 '고속대방사미사일'(HARM) 등 5억 달러 규모의 무기를 우크라이나에 추가로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내년 1월 퇴임을 앞둔 조 바이든 대통령 행정부는 지난 2일에도 우크라이나에 7억2천500만 달러(약 1조원) 상당의 미사일과 탄약, 대인지뢰 등의 무기를 보낼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앞서 존 커비 백악관
바이든 행정부는 '대통령 사용 권한'(PDA) 절차에 따라 의회의 승인 없이 56억 달러(약 8조208억원)의 자금을 내년 1월 퇴임 전까지 우크라이나 지원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김유민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mikoto230622@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