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북·인스타 등 3시간 이상 접속 장애

스레드·왓츠앱·메신저에도 발생
메타 SNS, 지난 3월에도 서비스 중단된 바 있어

메타플랫폼(이하 메타)의 소셜미디어(SNS)인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등에서 접속 장애가 발생했습니다.

↑ 페이스북 서비스 장애 건수. / 사진=다운디텍터 홈페이지 캡처

인터넷 모니터링 사이트 다운디텍터에 따르면 미 동부 시간 현지시각 11일 낮 12시 57분(서부 시간 오전 9시 57분)쯤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등이 다운됐습니다.

이어 14분 뒤 페이스북 사용자의 경우 10만 명 이상이 서비스 사용에 문제를 겪으며 정점을 찍었습니다. 같은 시간 인스타그램도 6만 건 이상의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서비스 장애는 메타의 다른 SNS인 스레드와 왓츠앱, 메신저에도 발생했으며, 접속 중단은 3시간 이상 지속됐습니다.

메타는 SNS 엑스(X·엑스)를 통해 "가능한 한 빨리 정상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도 구체적인 원인에 대해서는 설명하지 않았습니다.

메타의 SNS는 지난 3월에도 약 2시간 동안 서비스가 중단된 바 있습니다.

[조수연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suyeonjomail@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