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수지 와일스 선대위원장을 백악관 비서실장으로 지명하며 트럼프 2기 인사 후보군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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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정권 인수위는 취임식이 열리는 내년 1월 20일까지 10주 동안 인사를 검토합니다.
WSJ에 따르면 투자은행 캔터 피츠제럴드 최고경영자 하워드 루트닉이 후보 명단 작성을 하고 있으며 검증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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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에는 전 독일 주재 미국 대사를 지낸 릭 그리넬 국가정보국 국장 직무대행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또 트럼프 외교안보 책사인 로버트 오브라이언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마르코 루비오 상원의원이 국무장관으로, 마이크 폼페이오 전 국무장관은 국방장관 유력 후보로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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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무부장관에는 존 폴슨 헤지펀드 매니저와 스콧 베선트 키 스퀘어의 최고경영자가 물망에 올랐으며, 대선 기간 도중 사퇴하고 트럼프를 지지한 로버트 케네디 주니어도 보건 장관 등에 거론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는 역시 내각에 어떤 직책으로든 합류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 정부 개혁 권고안을 제시하는 정부효율위원회 위원장 자리가 유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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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현지시간 8일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평화적인 정권 이양을 약속하는 연설을 했습니다.
[오지예 기자/calling@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