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박빙으로 꼽혔던 경합주 7곳에서 모두 승리할 것으로 확실시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확보되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최종 선거인단은 312명으로 전망되는데, 이는 지난 2016년 처음 대선에서 승리했던 트럼프 전 대통령이 확보한 304명의 선거인단보다 8명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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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시간 6일 낮 미시간주에서 95% 이상 개표가 진행된 가운데 트럼프 전 대통령은 49.7%를 득표했습니다. 48.3%를 득표한 카멀라 해리스 대통령을 이기고 선거인단 15명을 확보했습니다.
이에 앞서서는 최대 승부처로 꼽혔던 펜실베이니아에서 이기면서 선거인단 19명을 확보했고, 북부 경합주인 위스콘신에서도 승리하며 선거인단 10명을 추가하며 '매직 넘버' 270명을 넘겼습니다.
경합주 7곳 중 ▲펜실베이니아 ▲미시간 ▲위스콘신 ▲노스캐롤라이나 ▲조지아 총 5곳에서 모두 승리를 확정 지은 건데, 아직 개표가 진행되고 있는
전체 개표가 완료될 경우 트럼프 전 대통령은 선거인단 312명, 해리스 부통령은 226명을 각각 확보하게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해리스 부통령은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당선 축하 전화를 하고 대선 패배를 인정했습니다.
[윤혜주 디지털뉴스 기자 heyjude@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