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상=IsaacMorenoGallo 인스타그램 캡처 |
엄청난 양의 물이 댐을 타고 내려옵니다.
스페인 사라고사의 ‘알모나시드 데 라 쿠바’에 위치한 댐으로 무려 2000년 역사를 가졌는데, 이 댐이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유는 지난달 29일 기습적인 폭우로 51년 만에 최악의 홍수 피해를 맞아 최소 217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스페인 남동부 지역이지만, 댐 근처 주민들은 화를 면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 곳은 총 주민 220명 남짓한 작은 마을이지만 이번 홍수로 인한 인명·재산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1세기 후반에 지어진 고대 로마
분지 지형인 마을을 보호하고 주변 농경지에 물을 대기 위해 건설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로마는 위대하다" "기술력 최고" "조상님들이 살렸다" "장인정신의 결과물" 등의 반응을 내놨습니다.
[김지영 디지털뉴스 기자/jzero@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