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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일본 미야자키 현에서 지난달 발생한 구제역이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일본 정부가 본격적으로 방제에 나섰지만, 초기 대응에 실패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임지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미야자키 현에서 지금까지 살처분 대상이 된 소와 돼지가 11만 마리를 넘었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감염지역은 늘어, 126개의 축산 농가와 시설로 번졌습니다.
또, 살처분 대상 중에는 마리당 최고 2억 원이 넘는 최고급 품종인 와규의 종우 49마리가 포함돼 있습니다.
사태가 악화되자 미야자키 현은 관내에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특히, 명품 소의 단종을 막기 위해 종우 6마리를 피해지역에서 20킬로미터 떨어진 곳으로 피난시켰습니다.
일본 정부는 우리 돈으로 1조 2천억 원을 구제역의 대책비용으로 긴급 편성했습니다.
▶ 인터뷰 : 하토야마 유키오 / 일본 총리
- "정부가 축산업 종사자를 위해 긴급 예산을 편성하고 있습니다. 종사자들이 안심하길 바랍니다."
사태가 악화되자 하토야마 정부가 발생 초기에 빠르게 대응하지 못했다는 비난이 일고 있습니다.
여름에 참의원 선거를 앞둔 하토야마 정권은 구제역 악재를 만나 점점 궁지에 몰리고 있습니다.
MBN뉴스 임지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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