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개월 넘게 반정부 시위를 벌이고 있는 태국
시위대가 정부 측과 협상을 재개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태국 시위대 지도자인 나타웃 사이쿠아는 "현재 가장 시급한 것은 추가 인명피해를 막는 것"이라며 "군부대가 시위대에 대한 탄압을 중단한다면 정부 측과 협상을 재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시위대는 태국 군경이 지난 13일 오후부터 시위 장소인 방콕 중심가 라차프라송거리 일대에 대해 봉쇄작전을 펼치자 격렬하게 맞서 왔으며 이 과정에서 25명이 목숨을 잃고 수백 여명이 다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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