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 머리 여성들이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습니다.
이곳은 네덜란드 튈뷔르흐로, 전세계에서 사람들이 연례 레드 헤드 데이 페스티벌에 모인 건데요.
24시간 넘게 기차와 버스를 타고 참석했다는 한 학생은, 고국 스웨덴에서는 좀처럼 보기 힘든 자신과 같은 빨간 머리를 가진 사람들을 만나 기쁘다는 소감을 밝혔습니다.
어릴 적 종종 빨간 머리를 가지고 있다고 차별과 괴롭힘을 당하기도 했지만, 연대를 통해 스스로가 특별한 존재임을 깨달았다고 행사 참석자 중 한 명은 말했는데요.
축제는 사흘 동안 열렸고, 1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참석해 이를 즐겼다고 하네요.
지금까지 굿모닝월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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