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짤'로 보는 뉴스, <짤e몽땅>입니다.
1. 이래서 삭제됐나?…파리 올림픽 오프닝 무대 논란
하늘색 망사 옷을 입은 프랑스 가수 필리프 카트린느가 술에 취한 듯한 표정과 자세로 노래를 부릅니다.
파리올림픽 개막식 공연 모습인데, 가수 뒤로 남성 댄서의 성기 일부가 노출됐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누리꾼들은 "아이와 함께 보는데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냐" " 끔찍하다" "착시현상일 뿐이다" 등의 반응을 내놓고 있는데요.
결국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해당 장면이 담긴 파리 올림픽 개막식 전체 영상본을 삭제, 비공개 처리했습니다.
2. 메달 들고 '찰칵'…삼성 덕분에 가능했다
메달을 목에 걸고 셀카 삼매경에 빠진 2024 파리 올림픽 출전 선수들.
그간 올림픽 시상식에선 선수들의 개인 소지품 반입이 금지돼 왔는데, 이번 올림픽에서는 공식 후원사 삼성전자의 활약으로 '빅토리 셀피'가 가능해졌습니다.
메달 수여가 끝난 뒤 올림픽 자원봉사자가 전달하는 갤럭시Z플립6으로 사진을 찍으면, 올림픽 참가 선수 전원에게 제공된 Z플립6과 실시간으로 연동돼 사진을 다운로드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런 가운데, 파리 올림픽 현장에서 민간 외교관 역할을 수행 중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파리에서 봤다는 목격담이 SNS에서는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3. '아이언맨' 아닌 악당? …로다주의 변신에 '충격'
아이언맨을 연기해 많은 사랑을 받은 할리우드 배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악당' 역할로 마블 세계관에 복귀합니다.
'어벤져스 : 둠스데이'와 '어벤져스 : 시크릿 워즈'에서 마블 코믹스 사상 가장 강력한 빌런으로 꼽히는 인물, '빌런 빅터 폰 둠(닥터 둠)' 역을 맡기로 했다는데요.
이 같은 소식을 들은 마블 팬들과 누리꾼들은 충격적이라면서도 기대된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4. 축구팬에 양해 구한 홍명보 "16강 가겠다"
홍명보 신임 축구대표팀 감독이 취임 기자회견에서 울산HD팬들과 K리그 팬들을 향해 "저의 선택이 실망감을 드린 것에 대해 죄송하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부채감과 책임감을 안고 이 자리에 섰다며, 다가오는 북중미 월드컵에서 16강 이상의 성적을 내겠다고 다짐했는데요.
누리꾼들은 "사죄받을 방법은 사퇴밖에 없다"는 등 싸늘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5. "법안 올려, 토론 올려"…닷새째 '도돌이표' 국회
국회에서 '방송4법'과 관련한 필리버스터가 지난 25일부터 닷새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현재 방통위법, 방송법, 방송문화진흥법 개정안도 야당 주도로 통과됐고, 마지막 법안인 '한국교육방송공사(EBS)법'이 상정돼 필리버스터가 진행 중인데요.
더불어민주당은 내일(30일) 오전 중 'EBS법' 토
국민의힘은 계속해서 필리버스터로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라, 야당이 법안을 올리면 야당이 토론을 시작하는 '도돌이표' 정국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