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짤'로 보는 뉴스, <짤e몽땅>입니다.
1. "개인 작업실인 줄"…역대급 카공족 등장
무더위에 시원한 카페를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카공족'이 또 논란입니다.
일본 SNS에서는 카페 테이블 위에 노트북 2대, 휴대전화 4대에 태블릿 PC까지 올려놓은 사진 한 장이 누리꾼의 공분을 사고 있는데요.
앞서 국내에서도 카페 테이블 위에 노트북과 사무용 모니터를 올려놓고 작업하거나, 프린터기를 가져와 인쇄를 하는 모습이 여러차례 포착됐었는데, 서로 배려하는 문화가 필요해 보입니다.
2. '남성 성폭행 혐의' 고소된 유아인 …"사실 아냐" 반박
마약 투약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배우 유아인 씨가 30대 남성을 성폭행 한 혐의로 피소됐습니다.
고소인은 "지난 14일 밤 오피스텔에서 자던 중 유 씨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는데요.
경찰은 조만간 유아인 씨를 소환해 조사할 방침입니다.
유 씨 측은 "사실 무근"이라며 "사생활과 관련한 불필요한 추측을 자제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3. 삼성의 '통 큰' 선물에 선수들 입이 '쩍'
2024 파리 올림픽에 출전한 태국 사이클 선수가 선수촌에 들어가며 놀란 표정을 짓습니다.
침대에는 '삼성' 로고가 적혀 있는 무언가가 올려져 있는데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공식 후원사인 삼성전자가 전 세계 올림픽 참가 선수 1만7,000여 명에게 '갤럭시 Z 플립6 올림픽 에디션'을 선물한 겁니다.
선수들은 "선물이 Z 플립이라니 감동", "특별한 대우를 받는 것 같아 기분이 좋다", "입이 다물어지지 않는다"며 기뻐했고, 누리꾼들은 "나도 갖고 싶다", "일반인에게도 팔면 안 되나" 등 반응을 보였습니다.
4. 파리 올림픽 피의 강
2024 파리올림픽 개막식이 하루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파리에 피의 강이 흐를 것"이라는 테러 예고 내용을 담은 영상이 SNS에서 확산해 논란입니다.
영상을 보면, 가슴에 팔레스타인 국기를 단 남성이 나와 프랑스 정부가 가자 전쟁을 지원한 데 대한 비난을 늘어놓습니다.
이어 "이스라엘 선수들을 올림픽에 초청한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며, "파리에 피의 강이 흐를 것"이라고 위협합니다.
프랑스 정부는 영상이 허위라고 밝혔지만, 테러 발생을 걱정하는 목소리는 쉽게 사그라들지 않고 있습니다.
5. "여기 습식 사우나야?"…주말 '찜통 더위' 예정
이번 주말에도 전국적으로 '찜통 더위'가 이어질 전망
기상청에 따르면, 주말동안 한낮 기온이 31도에서 최대 35도까지 오를 전망인데요.
중간중간 소나기가 쏟아지면서 습도까지 높아져 마치 '습식 사우나'에 온 것 같은 무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밤낮 없는 더위에 온열질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만큼, 건강관리에 신경써야겠습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