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이 발로 차거나 물 수 있으니 주의하라'는 겁니다.
그런데 한 여성 관광객이 사진을 찍기 위해 말 옆으로 다가가는 순간, 말릴 새도 없이 말이 팔을 물어 당깁니다.
여성은 비명을 질렀고, 일행의 부축을 받으며그대로 바닥에 주저 앉습니다.
그런가하면 20대 유명 인플루언서는 협곡에서 사진을 찍다가 균형을 잃고 90m 아래로 추락해 숨졌습니다.
관광지에서 멋진 추억을 남기고 싶은 마음은 누구나 같지만요.
다치면서 또 목숨 건 포즈로 담는 '인생 샷' 한 컷이 마지막 인생 컷이 될 수도 있으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해보입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