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짤'로 보는 뉴스, <짤e몽땅>입니다.
1. 오바마, 바이든에 병주고 약주고?
↑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 재임 시절 바이든 대통령과 친근한 모습들 / 영상 = MBN |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조 바이든 대통령의 후보직 사퇴 결정을 환영하며 "가장 높은 수준의 애국자"라고 치켜 세웠습니다.
지난달 27일 바이든 대통령의 TV토론 부진 직후 오바마 전 대통령은 "토론을 잘 못할 때도 있다"고 평가한 뒤, 쭉 공개적으로 침묵을 이어왔는데요.
오바마 전 대통령의 이날 반응이 바이든 대통령에 대한 위로이자 격려일 수 있지만, 한편으로는 8년 간 백악관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정치적 동지인 바이든 대통령의 사퇴를 간접적으로 압박한 것으로도 읽히네요.
2. "SNS 담당자 실수"…'집단 쓰레기' 글 삭제
↑ 영상 = MBN, '재명이네 마을', 김두관 후보 페이스북 캡처 |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당 대표 후보가 새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 경선에서 이재명 후보에게 몰표를 준 지지층을 겨냥해 '집단 쓰레기'라고 적었다가 논란이 되자 뒤늦게 삭제했습니다.
김 후보 측은 '쓰레기' 발언은 후보 뜻이 와전돼 메시지팀이 실수로 적은 것이라며 해명했고요.
메시지팀장과 SNS팀장을 해임했다고 밝혔습니다.
3. 카페로 차량 돌진하고 흉기난동
↑ 영상 = MBN |
지난 20일 차를 몰고 건물로 돌진한 뒤 흉기 난동을 벌여 사망 사건을 일으킨 50대 남성이 경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이 남성은 경찰에 피해자와 사귀는 사이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4. 박완규 "차에 탔더니 여학생 2명이 잠들어 있었다"
↑ 영상 = MBN |
가수 박완규 씨가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 출연해 공개한 '인신매매범에게 납치당했다 도망쳤던 일화'가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고등학교 1학년 재학 당시 '차를 좀 밀어달라'는 부탁을 받고 승합차에 다가갔다가 납치를 당했다고 하는데요.
박 씨는 "차에 타니 이미 여학생 2명이 잠들어 있었고, 범인들이 밥 먹으려고 주차한 사이 겨우 도망나왔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훌륭한 가수를 잃을 뻔했다", "여학생들도 도망갔길", "너무 무섭다"는 등 반응을 보였습니다.
5. "정 많은 형"…배우들이 추억한 故이선균
↑ '행복의 나라 제작보고회'. / 영상 = MBN |
고(故) 이선균 씨가 생전남긴 마지막 작품 '행복의 나라' 제작보고회에서 배우들이 그의 생전 모습을 추억했습니다.
조정석 씨는 "너무 정이 많은 사람, 장난를 다 받아주는 좋은 형이었다"며 눈시울을 붉혔고, 유재명은 "정말 멋진 친구이자 동료 배우였다"고 떠올렸습니다.
추창민 감독도 "얼마나 좋은 배우를 우리가 떠나 보냈는지 알 수 있을 것"이라며 이선균 씨를 추억했습니다.
↑ 고(故) 이선균 씨 협박범 영장실질심사 출석하는 모습. / 영상 = MBN |
이런 가운데, 만 1세 자녀를 안고 영장심사에 출석한 이선균 씨 협박범 A 씨의 아동 학대 혐의에 대해 검찰이 혐의 없음 처분을 내렸습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mbn.co.kr]